대증의학(Symptomic Medicine)
현대 의학에서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치료법을 의미합니다.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통증, 발열, 염증 등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줄여주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고열이 날 때 해열제를 먹거나, 기침이 심할때 진해거담제를 먹는 등이 대증요법에 해당합니다.
현대의학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과학적 근거(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를 바탕으로 합니다.
현대 의학 내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치료 방식입니다.
대체의학(Altanative Medicine)
정통적인 현대의학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 모든 비주류 의학이나 전통의학, 민간요법을 의미합니다.
아직은 널리 인정받거나 제도권 안에서 다루어 지지 않은 명상, 침술, 특정영양제 섭취, 허브요법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결과나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현대 의학에서 정식으로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 의학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개념으로 사용합니다.
예방의학 (Preventive Medicine)
예방의학은 질병이 발생한 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는 의학 분야입니다. 개인 뿐 아니라 지역사회, 인구 집단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도 해요.
환경, 생활습관, 사회적 요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예방의학은 비용 효율과 삶의 질 향상의 측면에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예방의학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단계로 구분됩니다.
1) 1차 예방 :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단계
질병 자체의 발생을 막고자 함이며 예방접종, 건강한 식습관 교육, 금연 캠페인, 운동 장려 등이 해당합니다.
2) 2차 예방 :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단계
질병이 심각한 상태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함이며 건강검진, 암 검사, 고혈압 검사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3) 3차 예방 : 질병이 발생한 후 합병증이나 장애를 최소화하는 단계
질병으로 인한 기능 손상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함이며 재활 프로그램, 만성질환 관리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